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47
11월 6일 토요일...
도담이가 처음으로 기기 시작했습니다.
 
뒤집기 할 때도 그랬지만
처음 한번이 어렵지 방법을 터득하고 나면 아주 빨라 집니다.
 
조금씩 앞으로 움직는 도담일 보면서 남편도 저도 얼마나 신기해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도담이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기기 시작한 다음날 저녁...
이젠 엄마가 주지 않아도 알아서 장난감을 가지러 갑니다.


 
가지고 놀던게 실증 났는지 장난감 통으로 몸을 훽~



 
잠깐 뒤적이다 말고 다른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다가


 
결국은 이렇게 난장판을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 도담아!! 이게 뭐야? 왜 이렇게 어질렀어? "
제 이름 부르니까 쳐다는 보는데 엄마가 뭐라는지 알리가 없지요~
그런데 제 눈치를 슬쩍 보는 것 같더니



 
구석에 있는 장난감 하나를 통에다 담더군요. ㅋ
아유~~ 귀여운 것

애 보기는 갈수록 힘들다는데 지금 이건 시작에 불과 하겠죠?
아직은 배밀이 하듯이 기어서
온 방이며 부엌이며 도담이가 다 청소하고 다니는데요
제대로 기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아이만 쫓아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