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솜씨2017. 4. 20. 11:31

 

 

 

(2016년 11월)

도담이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태울 수 있는 기차를 만들겠다 하더니

정말로 만들었다.

텐트와 달력으로~~~ㅋ

기차 칸칸마다 의자와 문... 등 내부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이 보인다.

이거 만드느라 밤잠도 못이루고 버거워하길래 색칠하고 붙이는 건 조금 도와주었다. ^^

만든다고 고생했는데 인증샷은 남겨야지??

할머니 할아버지 태우고 뿌듯해하며 기차를 운전하는 도담이^^

손자 덕분에 즐거워하시는 부모님^^

 

비록 지금은 허술한 종이기차지만 먼 훗날에는

도담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이 기차가

아주 멋지게 재탄생할 지도 모를일이다.

나중에는 진짜로 기차를 만들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도담이의 꿈과 상상이 이루어진다면^^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6. 6. 29. 10:41

 

도담이가 어떤 책에서 자동차 운반용 기차를 보고는 만들어 달라했다.

 

" 어떻게 만들지? 자동차 실을려면 크고 튼튼해야 하는데... "

" 우유팩으로 만들면 되잖아요~ "

" 그래~ 그럼 우유팩 씻어서 말려 놓을게! "

 

기차를 만들려면 우유팩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큰 우유팩 두 개만 사용하기로 했다.

 

우유팩 하나는 반으로 자르고

다른 하나는 반으로 자르되 기차 앞부분으로 만들 부분을 남겨둔다.

남긴 부분을 접어서 앞부분(운전석)을 만들고

남은 우유팩으로 바퀴를 만들어 잘라 붙인다.

링으로 우유팩 두 개를 연결 시키고

예쁘게 꾸며주면 완성~~ 

 

 

 

엄마가 어려운 작업을 하는 동안 도담이는 기차 앞부분을 그렸다.

꾸미기는 도담이 담당^^

 

 

 

 

 

완성된 우유팩 기차^^

 

별로 볼품은 없다.

하지만 여기에 장난감 자동차를 가득 싣고 놀면서

도담이는 뿌듯해하고 즐거워했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