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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7 요즘은 민박도 현대식, 다랭이마을 민박 저렴하고 괜찮아 6

 

 

이번 남해 여행에서 우리가 묵었던 느티나무길 민박집!

겉으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지은지 얼마 안된 것 같다.

하루 숙박비는 5만원~

 

이런 여행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잘 모르긴 하지만

이정도면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다.

 

 

펜션처럼 넓은 공간은 아니어도 이곳에서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다.

 

 

 

남해에서도 유명한 다랭이 마을 내에 있는 민박집이라

주변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다.

일출도 아름답다는데 우리는 늦잠을 자서 보지 못했음. ㅎㅎ;;

 

 

다랭이 마을에서 다소 불편했던 건 주차였는데

민박집 옆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워낙 길이 좁고 경사가 져서 주차할 때마다 한참이 걸렸다.

 

 

느티나무길 민박에는 방이 3개가 있는데

우리는 제일 끝 방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마당이 없고 바로 길 옆이라서 이런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그래도 방이 두 개인 샘이니 여러모로 좋을 듯~

 

 

방에는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도록 싱크대와 휴대용 가스렌지가 구비되어있고

냉장고와 환풍기, 냉난방 시설도 잘 되어있다.

장판이며 벽지며 모든 시설들이 깨끗해서 참 좋았다.

 

 

화장실도 아주 깨끗~~

좀 좁고 세면대가 없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샤워도 문제없다.

수건이나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인 아주머니께 이야기 하면 된다.

 

 

민박집 살림으로 주방놀이중인 도담이 ㅋㅋ

 

 

 

집 앞에서도 아빠랑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았다.

 

 

주인 아저씨가 챙겨주신 감자랑 상추~~

이 또한 민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이 아닐까?

 

민박하면 그냥 일반 가정집에서 방 하나 내주고

주방이며 화장실이며 모두 주인과 같이 사용하는 그런 걸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민박도 현대식(?)으로 바뀌어 가는 듯 하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