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도담이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태울 수 있는 기차를 만들겠다 하더니 정말로 만들었다. 텐트와 달력으로~~~ㅋ 기차 칸칸마다 의자와 문... 등 내부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이 보인다. 이거 만드느라 밤잠도 못이루고 버거워하길래 색칠하고 붙이는 건 조금 도와주었다. ^^ 만든다고 고생했는데 인증샷은 남겨야지?? 할머니 할아버지 태우고 뿌듯해하며 기차를 운전하는 도담이^^ 손자 덕분에 즐거워하시는 부모님^^ 비록 지금은 허술한 종이기차지만 먼 훗날에는 도담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이 기차가 아주 멋지게 재탄생할 지도 모를일이다. 나중에는 진짜로 기차를 만들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도담이의 꿈과 상상이 이루어진다면^^
도담이가 어떤 책에서 자동차 운반용 기차를 보고는 만들어 달라했다. " 어떻게 만들지? 자동차 실을려면 크고 튼튼해야 하는데... " " 우유팩으로 만들면 되잖아요~ " " 그래~ 그럼 우유팩 씻어서 말려 놓을게! " 기차를 만들려면 우유팩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큰 우유팩 두 개만 사용하기로 했다. 우유팩 하나는 반으로 자르고 다른 하나는 반으로 자르되 기차 앞부분으로 만들 부분을 남겨둔다. 남긴 부분을 접어서 앞부분(운전석)을 만들고 남은 우유팩으로 바퀴를 만들어 잘라 붙인다. 링으로 우유팩 두 개를 연결 시키고 예쁘게 꾸며주면 완성~~ 엄마가 어려운 작업을 하는 동안 도담이는 기차 앞부분을 그렸다. 꾸미기는 도담이 담당^^ 완성된 우유팩 기차^^ 별로 볼품은 없다. 하지만 여기에 장난감 자동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