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처음 책장 들어 올린 날^^ 책을 읽어주면 그저 바라보며 웃기만 하던 도담이가 이제는 달라고 때를 씁니다. 그래서 손에 잡힐듯이 책을 놓아주었는데요 책을 잡으려고 버둥거리더니 책 가까이 가는데는 성공~~ 먼저 표지부터 찬찬히 훑어 봅니다. 두 손을 모으고... 제법 진지한 모습이군요. 이제 다음 장으로... 책장을 넘기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입으로 가네요^^;; 이번엔 넘길까??? 에이 지지!!! 맛없어~ 간보기는 그만~~ 계속 지켜 보면서도 설마 못들겠지 했는데 도담이가 책장을 들어 올렸습니다. 비록 넘기진 못하고 뻗어 버렸지만 ㅋㅋ 처음이니까... 생후 7개월... 아이에겐 책장하나 들어 올리는 것도 무척 힘든 모양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마찮가지인 것 같네요. 책을 많이 읽어야 ..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