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기 무섭게 밥상을 점령한 도담이 ^^ 그런데 기분은 별로 안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자세는... 개구리?? 퉁퉁 부은 얼굴을 보고 있자니 문득 떡두꺼비가 생각납니다. 옛날엔 어르신들이 떡두꺼비 같은 아들 낳으라고 덕담을 많이 해주시는데 우리 도담이 제대로 떡두꺼비 같습니다^^ 떡두꺼비를 사전에 찾아보니 ' 탐스럽고 암팡지게 생긴 갓난 남자 아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라고 되어있네요~ 근데 왜 하필 두꺼비에 비유를 했을까요? 그자세 그대로 무언가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도담이 ^^ 금방이라도 폴짝 뛰어오를 것 같지 않나요? 오랜만에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추적추적... 요즘 조금 따뜻해지나 했는데 비가 와서 많이 썰렁하네요. 도담이 콧물에 재채기까지 합니다. 다행히 열은 없는데... ..
도담이 이야기
2011. 2. 27.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