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전... 팬케이크를 만들 때 도담이와 함께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도담인 엄마가 거의 만들어 놓은 반죽을 수저로 몇번 휘휘 젓는 게 다였지만저지레하지 않고 얌전하게 잘 해주었었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또 도담이에게 반죽을 맡겨 보았는데 왠걸요~그만 팬에 굽자며 반죽을 가져 갔더니 울음을 터트린 도담이... 할 수 없이 반죽을 조금 남겨서 가지고 놀라고 주었는데상위에 반죽을 부어서 손으로 만지며 놀더라구요. ㅡ.ㅡ;; 그 다음 부터는 도담이에게 반죽을 맡기지 않게 되었는데요대신 제가 뭔가 반죽을 만든다 싶으면 도담이가 먼저 달라고 떼를 쓰곤 한답니다.ㅋ 그래서 하루는 아주 신문지 까지 깔아놓고 직접 반죽을 만들게 해줬어요.양푼에 밀가루랑 물을 부어 섞게 해주구 그릇에 밀가루를 조금 담아 줘서 ..
도담이 이야기
2012. 6. 27.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