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가 유치원에서 배웠다면서 사방치기를 만들었다. 이건... 나도 어릴 때 많이 했던 놀이인데?? 이 놀이 이름이 사방치기라는 걸 도담이 때문에 알게 되었다. ㅋㅋ 그런데 집에 와서도 사방치기를 만들어서 놀겠단다. 할머니 집은 주택이어서 괜찮지만 우리집은 아파트여서 안된다고 하자 우리집이 아파트인 것이 싫다며 울먹였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 생각해 낸 것이 방방보드였다. 집 꾸밀 때 쓰고 남은 보조 시트지에 사방치기를 그리고 그걸 방방보드위에 올려 놓고 놀게했다. 좁아서 아쉽긴 했지만 뭐그런대로 괜찮은 생각이었다. 방 한 쪽에서 잠자던 방방보드를 활용도 하고~ ^^;;
도담이 이야기
2016. 6. 17.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