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께서 도담이 선물로 보행기를 사주셨습니다. 목 가누고 기기 시작하면 태우면 된다고 그러셨는데 성격 급한 우리 부부 벌써 아이를 보행기에 태웠습니다. 일단 시범삼아 앉히긴 했는데 아직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이불을 덧대고 높이도 발이 닿을동 말동 할 정도로 맞추었습니다. 신나게 발을 버둥거리더니 너무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좋은 것 도 잠시... 금방 지쳐버렸답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보행기가 아이에가 안좋다는 말들이 들립니다. 인간이 만든 최악의 놀이감이란 말까지 들었답니다. 그 얘길 듣는데 순간 섬뜩했었어요ㅡ.ㅡ;; 보행기를 태우면 아이가 빨리 걸음마를 한다고 많이들 태우는데요 오히려 그것이 아이 허리에 무리를 준다고 합니다. 많이 기어다니는 게 허리를 튼튼하게 해준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