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신생아때는 아이 옷은 무조건 손빨래 해야 하는 줄 알고 아이 기저귀며 옷이며 참 열심히도 빨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 그냥 세탁기로 빨아버립니다. ㅇㅎㅎ 도담이가 가만히 누워만 있을 때야 낮잠도 많이 자고 그랬지만 지금은 잠시도 가만 있질 않으니 땀도 많이 흘리고 거기다 걸음마 하느라고 밖에 다녀오면 한번 갈아입고 밀가루 놀이나 물놀이라도 하면 또 갈아입혀야 하고 밥이든 간식이든 과일이든 얌전히 먹질 않으니 쌓여가는 빨래를 감당할 수가 없더군요. 물론 제가 많이 게을러진 탓도 있습니다. 요즘은 청소도 잘 안하네요 ㅎㅎ 요 몇일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미루었던 이불 빨래도 하고 하루에 두 번이상 세탁기를 돌린적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세탁기에 무지 관심을 보이던 도담이는 제가 세탁기만 돌리려..
도담이 이야기
2011. 8. 27.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