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이가 그다지 많지 않은 저희 집이지만 그래도 도담이에게는 위험한 곳이 많습니다. 도담이가 기어다니고 물건을 잡고 일어설 때마다 저와 남편을 가슴 졸이게 만들었던 모서리들!!! 인터넷에 찾아 보니 모서리 보호대를 팝니다... 근데 얼마 못간다고, 양면 테이프로 붙이니 떨어지고 나면 더 안좋다는 평을 읽고는 그냥 흐지부지... 그러다 교회에서 가구 모서리에 머리를 찧은 아이가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온 걸 보고는 급하게 마트에서 모서리 보호대를 구입했습니다. 아이가 다치고 나서야 안전 불감증 엄마 때문이라며 후회한 들 무슨 소용이라고 그렇게 무심했었나 싶습니다. 제가 산 모서리 보호대는 뾰족한 모서리 부분만 감싸주는 건데요 제품안에 동봉된 검정색 양면 테이프를 보호대가 붙여질 면에 돌아가며 붙이고 보호대를..
도담이 이야기
2011. 4. 12.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