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담이는 이러고 놉니다 ㅋㅋ 엄마가 가스렌지 청소하는 틈을 타삼발이까지 가져다 놓고 가스렌지인양~~ 무지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이불장 이불 다 꺼내놓고나름대로 주방으로 꾸몄는데엄마 눈엔 냄비들이 미끄러져 떨어질까 위태롭기만 합니다. 잘 때 치워 놓음 일어나서 또 저렇게 만들어 버리니... 도담아~ 이건 좀 아니지 않니? 전세금이 너무 올라서 이사 가려고 집을 내놓았는데도담이 저러고 있을 때 집 보러 오면 참 난감할 것 같습니다. 저도 부동산에 알아봐서 몇군데 집을 보러 다녔는데도담이는 집 보러 가는 걸 너무 좋아 했습니다. 집 보러 갈 때마다 싱크대 문 부터 여는 도담이 때문에부동산 사장님도 난감하셨을 거에요 ㅠㅠ 엄마가 집을 구경하는 그 잠깐동안에도냄비를 꺼내서 놀려고 하니... 나중에는 부동산..
도담이 이야기
2012. 10. 20.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