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보면 남도 못보는 줄아는 아이의 심리
빈이 이야기 세번째 ' 숨바꼭질과 커트 사건 ' 지난 달... 옆집에 새로 이사를 왔는데 싱크대 공사를 한다고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드르륵~ 두두두두! 드릴 소리와 망치질 소리에 낮잠이 깨버린 도담이... 소리가 들릴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며 우는 통에 도저히 집에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공사가 두시간은 더 걸린다는데 추운날 아이 데리고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고... 그래서 동네 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언니, 우리 옆집에 공사를 하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도담이가 자꾸 울어요. 잠깐 언니네 가 있어도 되요? " " 어... 나 지금 빈이 데리고 마트 갔다가 들어가는 길이야. 조금만 기다려. " 잠시후... 완전무장을 한 빈이와 언니를 만났습니다. 빈이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목도리로 얼굴을 감쌌는데 눈도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2. 12. 06:30
도담이 100일 촬영이 있던날... 가족 촬영도 한데서 남편과 저도 머리카락 손질을 하려고 미용실에 들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남편이 폰으로 도담이를 찍어주었네요^^ 얼마 안됐는데도 지금보다 훨씬 앳된 모습입니다.^^ 미용실 조명에 꽂혀버린 우리 도담이 ㅋㅋ 미용실 조명이 도담이의 두 눈 속으로 쏟아질 것 만 같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보여주는 듯... 아이들 눈은 참 맑고 깨끗한데요 우리 아이가 언제까지고 이런 맑은 눈을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