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벌써 3년차... 언제 세월이 이렇게 지나버렸는지요. 돌이켜 보면 좀 더 신혼을 맘껏 즐기지 못했다는 생각에 참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도담이를 낳은 걸 후회하는 건 아니구요 도담이가 뱃속에 있을 때 여행도 좀 다니고 영화도 실컷 보러 다닐걸~~ 뭐... 그런 아쉬움이랍니다. 남편이 신혼여행 만큼은 해외로 나가겠다고 고집한 이유가 결혼 하고 나면 언제 또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거였는데요 제주도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저를 남편은 거긴 언제든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다며 설득 시켰지만 결혼생활을 해보니 이것저것 걸리는 것도 챙길 것도 많아서 그 마음이란 걸 먹기가 참 힘이 들더군요. 그러고 보니... 신혼여행을 해외로 다녀온 건 잘 한건가요^^? 저희는 신혼여행을 이..
사는 이야기/여행...나들이...
2011. 11. 23.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