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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위험한 행동 (2)
위험천만한 아들의 곡예가 시작되다

텔레비전 위에 올라가서 번지 점프를 하고 서랍을 열고 계단처럼 밟고서 서랍장 위까지 올라가고...아이들이 크면 그런 위험천만한 행동들을 한다는데 아직 우리 아들은 그정도는 아니라고...겁도 많은 편이라서 그저 먼 이야기로만 여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교회에서 도담이가 크게 다칠 뻔 했습니다. 유치부실에서 사모님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시야에서 사라진 도담이를 찾아 두리번 거렸는데한 쪽 구석에 쌓아놓은 탁자 위에 서있던 도담이... 그걸 보자마자 놀랄 틈도 없이 탁자가 무너져 내리고 도담이도 그 사이로 떨어지는데 뛰어가면서도 가슴이 철렁 했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고도담이도 크게 놀란 것 같진 않았습니다. 밥상정도 높이의 탁자였고 3단 정도로 쌓아 놓았는데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거기에 올..

도담이 이야기 2012. 8. 25. 09:18
흐뭇함을 금새 걱정으로 바꾼 아들의 위험한 행동

택배상자를 책상 삼아 그림(?) 그리기가 한창인 도담이 ㅋ 이리저리 휘갈겨 놓은...그림인지 낙서인지... 아무튼 책상 삼은 것이 택배상자여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아들의 현란한 손놀림에엄마는 또 칭찬 세례를... ㅋㅋ 아이가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때면 '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하지만 흐뭇하게 아들을 바라보던 엄마의 눈빛은금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뀌고 말았는데요 그리기 놀이를 끝낸 도담이가빈 연필꽂이에 손을 쑤욱 집어 넣는 겁니다. " 너 그러다 손 안빠지면 어쩌려구 그래! "하지만 여유만만! 웃으며 손을 빼는 도담이였답니다. 저런게 들어갈 땐 쉽지만 빼기 어려워서 곤란한 상황이 될 수 도 있는건데가끔 도담이가 이런 행동들을 보여주는군요. ㅡ.ㅡ;..

도담이 이야기 2012. 3. 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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