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이 지나면 밤낮 바뀐 아이들도 괜찮아지고 잠투정도 조금씩 나아진다는데 우리 도담이의 잠투정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동네방네 순하다고 소문 났는데... 밤이면 이웃집에 미안할 정도로 크게 울어 댑니다. 19일... 월요일...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샤워를 했습니다. 한참을 씻고 있는데 아이 울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 오빠가 달래고 있으니 괜찮아 지겠지? ' 그러나... 점점 강도가 세지는 울음 소리... 샤워를 끝내고 제가 겨우 달래서 재웠습니다. 기진맥진한 남편이 하는 말... " 아들! 왜그러냐... 아빠 너무 힘들다... " 20일... 화요일... 그 날 따라 유난히 일찍 잠이 든 도담이... 9시쯤 자고 새벽 4시에 깨서 제가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