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집안에서 아이와 둘이 있으면 갑갑증이 밀려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그 증세도 점점 더 심해 지는 것 같아요. 도담이와 놀아줄 때 젤 많이 하는 건 노래를 불러 주는 건데요 율동이라고 하긴 부끄럽지만 아이 앞에서 손짓 발짓 해가며 노래를 부르면 아이가 좋아합니다. 그러다 지치거나 지루해지면 음악 틀어놓고 아이를 안고 집안을 왔다갔다 합니다. 매일 보는 조그마한 집인데도 늘 신기한듯 두리번 거린답니다. 그리고 동화책 읽어주기~ 엄마가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게 좋다는데 혼자서 말하는데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그림을 보여주며 책을 읽어 주는데요 저가 좋아하는 그림이 나오면 방긋방긋 웃습니다. 또... 팔 다리 주물러주기, 짝짝궁, 까꿍놀이...등등 아이가 조금씩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저도 아이와..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