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를 좀 오래했던 탓일까? 도담이는 앞니가 많이 우식되서 어릴적에 치료를 받았었다. 그런데 어린이 치과에서 레진 치료를 받은지 얼마되지않아 앞니가 흔들리고 피가 날 정도로 심하게 다치고 말았다. 다행히 신경에 손상이 간 건 아니었던지 별다른 치료 없이 잘 아물었지만 그 충격에 보이지 않는 손상이 있었던 듯 하다. 작년 이맘때 도련님이 결혼을 해서 집들이겸 놀러갔다가 도담이 혼자 도련님네서 잔 적이 있는데 그 날 밤 소파에서 뛰다 떨어져 또 앞니를 다친 도담이... 피도 살짝 났었다는데 도련님하고 동서가 놀래서 응급실까지 다녀왔다고했다. 그때도 다행히 별 탈은 없었지만 치료받았던 부분에 금이 살짝 보이더니 며칠 안되서 떼운 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말았다. 떼운 부분이 떨어져 나가니 치아 속이 드러나서 그부..
도담이 이야기
2014. 12. 30.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