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9일... 우리집에 유령이 나타났습니다. 꼬마 유령 캐스퍼의 사촌쯤 되 보이는... 날아다니진 못하고 기어다니는... 꼬마 유령 ㅎㅎ;; 그런데 이 꼬마 유령이 현관에서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정체가 탄로 날까봐 나갈 길을 찾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도담이의 스포츠카에 눈독을 들이는군요. 저걸 타고 달아날 속셈인가?? " 안돼!! 그건 도담이가 아끼는 거야~~ " " 엄마~ 나에요... 도담이! " ㅎㅎㅎ;;; 성장앨범 촬영때문에 모자쓰는 연습 시킬 때는 지지리도 안쓰더니... 속싸개를 쓰고 온 방을 휘젓고 다니던 도담이^^ 그냥 재미삼아 씌워 봤지만 바로 벗어 버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도담이가 더 재미있어 했습니다. 저러고 걸음마 하다가 속싸개가 밟혀서 수차례 엉덩방아를 찧었는데요..
도담이 이야기
2011. 7. 28.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