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태어날 도담이를 기다리며
저의 출산 예정일은 3월 25일 입니다. 그런데 열흘 전에 벌써 이슬이 비쳤답니다. 이슬이 비치면 몇일 내로 진통이 온다고 알고있어서 잔뜩 겁을 먹고 담당 선생님께 문의를 드렸더니 옆으로 누워서 1시간에 10회이상 태동이 느껴지고 별다른 진통이나 증상이 없다면 병원에 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처음에 이슬이 비쳤을 땐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갑자기 몰려와서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는데요몇일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지난 일요일엔 남편 대학 선배 집에 다녀왔습니다. 부인이 1월에 출산을 했는데 아이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살까지 빠졌다며 하소연 하시는 선배...ㅎ 제 남편에게도 ' 너도 얼마 안남았다~ 지금을 마음껏 즐겨라.' 그러면서 겁을 주시네요^^ 선배네 아기는 아들인데요 ..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