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유식을 먹을 때 이렇게 넙죽넙죽 잘 받아 먹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담이는 이유식을 잘 먹는 편이라는데 그래도 이유식 먹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흰살 생선에 적채와 애호박을 넣어 만든 이유식... 적채가 들어가니 보라빛이 돕니다. 고소하라고 깨소금도 살짝 뿌려줬더니 도담이가 잘 먹어 주었답니다. 이유식을 만들면서 한번씩 맛을 보면 간이 안되서 밍밍한 것이 재료를 달리해도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그맛이 그맛인데요 그 미묘한 차이에도 어떤 건 잘 먹고 어떤 건 잘 안먹고 그러더군요. 이유식이 먹기 싫을 때 우리 도담이가 하는 행동들... 손가락 빨기 잘 먹다가도 손가락이 입으로 들어가면 그만 먹겠다는 거죠. 도담인 또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엄지 손가락을 자주 빠는 편인데요 공갈젖꼭지는 ..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