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과일 가게에서 자두를 샀는데 어쩜 그리도 맛이 없던지...껍질은 시큼한데 알맹이는 맹탕이니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보기엔 새빨갛게 잘익은 것 같은데~ 가게 아주머니도 맛있는 거랬는데~이게다 경험 부족에서 오는 거지 싶습니다. 3천원어치라 몇개 되진 않았지만 이대로 두면 상할 것 같아 어떻할까 생각하다 어릴적 엄마가 해주셨던 복숭아 통조림이 떠올랐습니다. 싸게 파는 복숭아가 있으면 박스로 사다가 껍질 벗기고 먹기 좋게 잘라서 통조림을 만들어 주셨거든요.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시원하게 먹는 그 맛은 슈퍼에 파는 통조림과는 비교할 수 없었답니다. 정말 좋은 간식거리 였어요.(^^) 그래서 저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요리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올려 봅니다. 자두 통조림?? 재료 자두 15개, 갈색설탕 만들기..
맛있는 이야기/수박양의 요리
2011. 1. 21.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