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작품이나 장난감을 보관하려고 샀던 아크릴 수납장이 아파트(?) 미니어처가 되었다. 물론 이 또한 아들의 의미 있는 작품이니 목적 달성은 한 셈인가? 아파트 꼭대기는 종이접기 인형놀이집으로 꾸몄고 그 아래층들은 3D 펜, 클레이, 종이접기 등을 활용해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집을 만들었다. 카프라 교구로 만든 바닥은 마루를 표현한 거고 오른쪽에 있는 빨강, 주황 클레이로 만든 건 변기와 세면대란다. ㅋㅋㅋ 작은 할머니가 사주신 젠가는 게임도 몇 번 못해봤는데 미니어처 벽으로 열일을 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산 수납선반도 아파트로 꾸며지는 중... 하굣길에 유심히 보았던 실외기 사진도 찍었더랬는데 그걸 인쇄해 달라더니 클레이로 만든 실외기에 붙여놓았다. 실제 느낌은 살리고 싶은데 그려서 표현하려니 성..
도담이 솜씨
2021. 8. 26.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