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1) 대전에 사시는 이모님께 연락이 왔다. 이모님 동네는 주차장이 눈썰매장이 되었다면서 도담이는 썰매 사줬냐고...^^;; 썰매는 아직 안사줬지만 대신 카트를 타고 다닌다며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온 가족이 그 사진에 빵 터졌단다. ㅋㅋ 이모님께서 썰매 이야기를 하시더라니깐 괜스레 도담이에게 미안해 졌는지 마트에 가자는 핑계로 데리고 나가서는 썰매대신 카트를 태워주는 남편~~ 그렇게 마트에 가는 길에 보니 정말로 아빠와 함께 놀이터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들이 보였다. 그걸 보니 썰매 하나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하더라. 남편도 나와 비슷한 맘이였을까? 부러 더 눈이 쌓인 곳으로 카트를 끌고 다녔다. " 어머 저게 뭐야? " " 캐리어 같은데... " " 난 인형인줄 알았어 ㅋㅋ " 꼼짝 ..
도담이 이야기
2013. 1. 9.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