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뱁니다~ " 소리에 ' 뭐지? 주문한 거 없는데... ' 그러면서 문을 열었더니남편 닉네임을 말씀하시며 이름이 이게 맞느냐고 물으시는 기사 아저씨 ㅋ " 네. 맞아요. 닉네임인데... " 했더니웃으시면서 " 받으시는 분 성함 좀 말씀해 주세요~ " 하시기에 저의 이름을 말씀드리고 물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택배 기사 아저씨의 웃음이 단순히 재미있다는 의미는 아닌 듯 했습니다.남편 닉네임이 아저씨가 보기엔 어이가 없었던 걸까요? ( 살짝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 저야 매일 접하는 닉네임이고 저도 온라인 상에선 늘상 닉네임을 쓰니 익숙하지만컴퓨터를 많이 접하지 않거나 온라인 상에서 활동을 안하시는 분들이라면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저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렇게 닉네임으로 주문을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6. 23.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