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시작된 도담이의 까꿍 놀이^^ 처음엔 이불을 뒤집어 쓰고 아빠 옆에 붙어서 꼼짝 않고 있길래 잠결에 구르다 그런줄 알고 이불을 걷어 주었는데 절 빤히 쳐다 보며 웃더군요. 그런데 그게 어쩌다 실수로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혼자서 이불을 덮었다 걷었다 하면서 놀고 있는걸 보게 되었죠. 그러다 엄마가 걷어주기를 기다리는 경지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ㅎㅎ 이불을 걷으면서 " 까꿍~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엄마가 놀이에 동참해준 것이 좋았는지 너무나 해맑게 웃어 주네요~ " 까꿍 놀이 너무 재미있어요!! "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