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맛에 산 화장품, 돈 버리고 피부도 망가져
명절이라고 몇개월만에 찾은 친정... 오랜만에 엄마, 아빠를 뵈니 정말 반갑고 너무 좋았습니다. 한편으론 죄송스럽기도 했구요. 그런데 엄마 얼굴이 좀 이상했습니다. 심하게 부은 얼굴이 마치 선풍기 아줌마를 생각나게 했답니다. 어디가 많이 편찮으신가 물었더니 그런 건 아니라고 설 준비 하시느라 무리하셔서 그런 것 같다고 아침보단 많이 좋아진 거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까지 얼굴이 부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혹시 신장이 나빠서 그런건 아닐까 싶어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씀을 드리니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아빠는 새로 산 화장품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설마 화장품 때문에 얼굴이 이렇게 부을까...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얼..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2. 1.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