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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돌 선물로 처음으로 제대로된 장난감을 사주었습니다.
호랑이 실로폰과 그 유명한 뽀통령 기차~~
그동안 모빌이며 보행기며 좀 괜찮은 건 선물로 들어오고
저희가 사준 거라고는 오뚜기, 치발기, 고무공... 정도 ㅎㅎ;;
요즘은 비싼 장난감 대여도 많이 해서 쓴다는데
검색으로 알아보기만 하고 정작 빌려주진 않았었네요.
주방용품이나 청소기를 가지고 노는 도담일 본 친구는
장난감이 없어서 그러는거 아니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교회에서 어떤 아이가 도담이 가지고 놀라고 자동차를 잠시 빌려줬는데
어찌나 재미나게 가지고 놀던지요.
다시 돌려주려니 서운했던지 울어 버렸답니다.
그 모습이 맘에 걸려 미안한 맘에 도담일 데리고 마트를 찾았습니다.
남편과 장난감 코너를 몇번을 돌며 고민끝에 고른 장난감이 바로 이 아이들입니다^^
실로폰과 피아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랑이 실로폰~
포장박스 뒷면엔 악보도 있습니다^^
실로폰 막대는 호랑이 바닥에^^
줄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잃어버릴 염려도 없답니다^^
소리도 맑고 너무 좋네요^^
왠만해선 망가지거나 고장날 걱정도 없겠어요~
백호띠인 도담이... 그래서 더 잘어울릴 것 같습니다.
뽀로로 장난감은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많아서 정말 고른다고 애를 먹었습니다.
맘이야 이것저것 다 사주고 싶지만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니까요.
버튼을 누르면 반짝반짝 불이 깜박이면서 노래와 음악이 흘러나오는 뽀로로 기차~~
포장도 참 꼼꼼하게 되어있었답니다~
뽀로로 기차를 가지고 놀며 좋아하는 도담이^^
위험하지 않게 모서리 부분이 둥글둥글 처리가 되어 있어서 더 맘에 들었습니다.
무늬도 스티커가 아니라서 좋았구요.
도담이가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진작 사 주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도담이 돌선물로 자동차며 비행기며 장난감 선물이 제법 들어왔는데요
벌써 바퀴가 빠지고 백미러도 빠지고 성한 것이 없어요 ㅋㅋ
사내아이라서 더 그런건지...
그래도 호랑이 실로폰과 뽀로로 기차는 아직 멀쩡하답니다^^;;
....... 2011년 4월의 도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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