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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담이가 주워 먹고 있는 것은...
네... 바로 쌀튀밥이랍니다.^^
발로 밟은 것도 아랑곳 않고 냠냠냠~~
하지만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았는데요
도담이가 튀밥을 옮겨 담고 있는 저 통에 조금만 덜어주려고 했던건데
그게 재미있어 보였나봅니다.
통에 튀밥을 옮겨 담았다가 도로 봉지에 부어버리고 또다시 옮겨 담고...
그러다 조준을 잘못해 방바닥에 다 쏟아 버리기도 했네요.
억지로 못하게 해서 울릴 일은 아니지 싶어 그냥 두긴 했지만
젖을 먹이고 이유식을 할 때 처럼
그냥 주는대로 받아 먹어주던 시절이 문득 그리워 지더군요.
물론 그때도 흘리고 쏟고 몸에 바르고 장난 아니긴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보다는 그 때가 편했던 것 같아요 ㅋㅋ
먹을 수 있는 게 많아지니 좋은 점도 있지만
입에 안맞는 음식은 안먹으려고 하고
좋아하는 건 너무 많이 먹으려고 해서
조절을 해주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구요.
엄마, 아빠는 비록 편식을 할지라도
아이는 골고루 잘 먹어주었으면 좋겠는데
도담이 입장에선 너무 불공평한 생각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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