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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조각공원에서 관람로를 따라 가다보면
중간에 아트홀과 자연 생태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곳에 조그마한 매점도 있답니다.
남편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기에 사러간 사이
도담이는 올라오면서 먹던 빵을 한입에 몽땅 넣어 버렸더군요.^^;;
그러고는 제가 사온 아이스크림을 보더니 빨리 달라고...ㅋㅋ
도담이는 평소 즐거먹던 바닐라맛 콘을...
아빠에겐 체리맛(?) 콘을 주었는데요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아빠 껄 보더니 그걸 달라고 해서 남편이 바꿔 주었답니다.
그런데 바꾸면서도 눈은 아까 먹던 콘에서 떼질 못하던 도담이~
막상 바꾸려니 제가 먹던 게 더 좋아 보였던 걸까요?
빵을 먹다가도 자기가 가진 게 더 큰데도
엄마가 먹던 거랑 바꾸자고 할 때가 가끔 있는데요
아이들 눈에는 항상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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