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시댁에서 하면 불편하다??
여동생이 결혼한지 벌써 일주일이 다되어 갑니다. 혹시라도 못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신랑이 사위노릇 형부노릇 하느라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요~~) 그런데 제가 만삭인 몸으로 친정에 와 있으니 다들 애기 낳으러 왔냐고 물으셨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듯이...^^;; 그래서 산후조리는 시댁에서 한다고 했더니 불편할거라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시댁인데 친정만큼 편하기야 하겠어요? 하지만 전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님도 그러길 원하셨고 시댁에 간다고 해도 2주 정도는 그 근처 조리원에 있을 거거든요. 친정 엄마가 서운해 하실까 그게 맘에 걸리긴 했는데요 저만 편하고 괜찮으면 됐다면서 이해를 해주셨어요. 이왕이면 다니던 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싶어서 주위 산후조리원을 알아보긴 했는..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