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04. 25 )

 

 

문화센터 요미랜드 수업에서 에그보트를 만들었다.

 

요미랜드에서는 미술놀이와 요리놀이를 함께 하는데

간단하고 아이도 좋아할만한 간식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요리놀이는 오히려 엄마인 나에게 더 유용할 때도 있다.

 

 

에그보트를 두 개 만들었는데 하나는 다 먹고

나머지 하나도 먹고있는 도담이~~

그런데 옥수수만 골라서 먹고 있는 중 ^^;;

 

 

당근과 오이를 골라내고 먹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잘 먹어서 가끔 간식으로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속재료만 응용하면 골라내지 않고 잘 먹지 않을까...

 

< 에그보트 만들기 >

 

재료 : 삶은 달걀 1개, 당근 조금, 오이 조금, 스위트 콘, 마요네즈

 

만드는 법 : 당근과 오이를 잘게 썰고 거기에 스위트 콘 조금, 마요네즈 조금 넣어 버무린다.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다.

                 노른자만 꺼내서 먼저 버무려 놓은 속과 함께 잘 섞어 주고

                 남은 흰자에 만든 속을 예쁘게 담아내면 완성^^

                 이쑤시개와 색지로 깃발을 만들어 꽂으면 귀여운 보트 모양이 된다.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5. 22. 06:43




지난달... 저희 집에서 구역 예배를 드릴 때 떡볶이를 준비 했었습니다.

떡국 떡이랑 어묵, 만두, 라면사리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답니다. ㅋ


항상 신랑과 둘이서만 먹을 양만 하다가

여럿이 먹을 양을 만들어야 할 때면 비율을 맞추기 어려워서

혹시라도 맛이 이상할까봐 늘 조마조마 하거든요.


행여 떡볶이만으론 배가 안찰까 싶어 달걀도 삶아서 준비를 했는데요

그 날 도담이가 달걀 깨는 시늉을 하는 바람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더랍니다. ㅎㅎ;;


저희 집이... 달걀 프라이를 자주 해먹는데... 그래서 그런가...

도담이가 그걸 흉내내는 것 같더라구요.


비록 삶은 달걀이지만

폼 만큼은 아주 능숙해서 엄마보다 달걀 프라이를 잘 만들 것 같네요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덥긴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제는 도담이랑 조금 멀리까지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많이 걸었더니 몸이 찌뿌뜽~

운동 부족인 게 확 표가 나는군요 ㅋ

오늘두 행복하세요!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