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남편이 하얀 상자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 그게 뭐야? " " 수 어제 케익 못먹어서 사왔지~ " 전날이 제 생일 이었는데요 제가 카페베네 브래드가 먹고 싶어서 케익대신 거기 가자 그랬거든요^^ 그런데 저희 남편... 열어보면 기가 막힐거라 합니다. ' 뭐가 기가 막히단 거지? ' 그러면서 조심스레 상자를 열었는데요 설마... 이게 정말 케익이야??? 안에 들어있던 것은 소니라고 씌여진 캠코더... 고무찰흙으로 만든 작품같습니다. 사실 남편이 소니 행사장에 초댈 받아서 다녀왔는데요 이번엔 거기서 캠코더 모양의 케익을 선물로 주더라네요 ㅎㅎ 제가 생일 케익 못먹은 걸 어찌 알고...ㅋㅋ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 쯤엔 소니에서 엔디워홀 작품전 티켓을 선물로 줘서 다녀왔었어요^^ 소니 행사 시기가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