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담이는 물티슈나 각티슈를 보면 무조건 뽑으려고 야단인데요 어지르기도 아이들의 특기이자 본능인가요?! 티슈를 뽑아서 갈갈이 찢어 놓은 도담이 입니다. ㅇㅎㅎ 그런데 그냥 찢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찢어 놓은 화장지를 저 작은 손으로 모아서 하늘로 힘껏 뿌려 보지만... 아직 팔이 너무 짧은 관계로 도담이의 눈높이를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화장지 ㅋㅋ 모아서 뿌리고... 또 모아서 뿌리고... 쬐끄만한 손으로 화장지를 하나 둘 줍는 모습이 앙증!! 그 자체입니다. ^^ 도담이 주위를 맴맴 돌면서 사진을 찍다가 딱 걸렸습니다. " 엄마 거기서 뭐해요? " " 사진 찍잖아~ 도담아! 좀 웃어봐~ " " 웅~~ 이거 또 다 뺏어가려구? " " 아니아니~ 좀 웃어보라니깐 ^^;; " 홱~~~~~~ ㅠ.ㅠ..
도담이 이야기
2011. 3. 3.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