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케이크가 먹고 싶다는 도담이를 위해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들었다가 실패했다. 원래 만들던 방법이 있었지만 수플레 팬케이크가 훨씬 도톰하고 맛있어 보여서 따라 해 본 건데... 뭣을 잘못한 건지...? 도담인 그래도 맛있다고 잘 먹어주었지만 나는 좀 밍밍한(?) 그런 맛이었다. 내가 참고한 몇 가지 레시피들에는 수플레 팬케이크에 소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실패한 게 아쉬워 다음 날 다시 만들 때는 소금을 조금 첨가했더니 나와 도담이 입맛에는 더 맛있었다. 두 번째 만든 수플레 말고 그냥 팬케이크 ^^ 다른 분들이 만드는 수플레를 보면 구울 때 반죽을 2층으로 쌓아서 정말 카스텔라처럼 보들보들 도톰하던데 나는 반죽이 묽게 돼서 잘 안되기도 하고 두꺼우면 굽는 시간도 오래 걸리니까 그..
맛있는 이야기/수박양의 요리
2021. 4. 7.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