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돌 선물로 처음으로 제대로된 장난감을 사주었습니다. 호랑이 실로폰과 그 유명한 뽀통령 기차~~ 그동안 모빌이며 보행기며 좀 괜찮은 건 선물로 들어오고 저희가 사준 거라고는 오뚜기, 치발기, 고무공... 정도 ㅎㅎ;; 요즘은 비싼 장난감 대여도 많이 해서 쓴다는데 검색으로 알아보기만 하고 정작 빌려주진 않았었네요. 주방용품이나 청소기를 가지고 노는 도담일 본 친구는 장난감이 없어서 그러는거 아니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교회에서 어떤 아이가 도담이 가지고 놀라고 자동차를 잠시 빌려줬는데 어찌나 재미나게 가지고 놀던지요. 다시 돌려주려니 서운했던지 울어 버렸답니다. 그 모습이 맘에 걸려 미안한 맘에 도담일 데리고 마트를 찾았습니다. 남편과 장난감 코너를 몇번을 돌며 고민끝에 고른 장난감이 바로 이..
도담이 이야기
2011. 6. 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