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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다이어트 중인 우리 남편
하루는 고기가 너무 너무 먹고 싶다고
냉동실을 뒤적뒤적
그러다 꽁꽁 얼린 돼지고기를 발견했습니다.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에
그렇게 우리는 돼지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 이거 박살이네. 이런 건 구워 먹으면 별론데~ "
" 박살?? 박살이 뭐야? "
" 어?? 박살 몰라? 이렇게 비계없이 살코기만 있는 걸 보고 박살이라고 하는데... "
" 난 처음 들어... 전라도 사투린가? "
맛 없는 부위라면서도 너무 먹고 싶었던 탓인지 정말 잘 먹던 남편...
전 박살이란 새로운 용어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법 구워 먹었는데도 많이 남아서
양파 좀 썰어 넣구
고추장,맛술,설탕,올리고당,다진마늘,후추,통깨... 등을 대충~ 넣어 주물럭 주물럭
다음 날 아침 볶아서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었습니다.
고춧가루,대파,풋고추 더 첨가했어요~
맛이 어떤가 한점 먹었더니
제가 먹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ㅎㅎ
" 오빠~ 이거 내맘대로 양념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네^^ 먹어봐 "
한 입 먹은 우리 남편
" 음~~ 맛있는데!! 역시 우리 수... 손맛이 있다니깐."
" 손맛? 내 손 맛의 비밀은 위생장갑인데... "
그러면서 둘다 한바탕 웃었습니다.
위생장갑이 있으니 손에 안묻혀도 되고 편해서 많이 사용을 하게 되는데요
직접 손으로 하면 음식이 더 맛있으려나요?
그리고 출출할 때 먹으라고 미숫가루도 한통 싸주었습니다.
미숫가루 5스푼, 소금 약간, 갈색설탕 한스푼 좀 못되게 넣구
500ml 우유를 반 먼저 부은 다음
젓가락으로 잘 저어 주구
남은 우유 마저 붓고 휘휘 저어서 다시 우유통에 담아 주면
뻑뻑하지 않아 마시기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이렇게 하루 도시락 반찬이 해결 되었네요^^
이 날은 고기 반찬이라 남편이 더 좋아했답니다~ ㅋㅋ
하루는 고기가 너무 너무 먹고 싶다고
냉동실을 뒤적뒤적
그러다 꽁꽁 얼린 돼지고기를 발견했습니다.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에
그렇게 우리는 돼지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 이거 박살이네. 이런 건 구워 먹으면 별론데~ "
" 박살?? 박살이 뭐야? "
" 어?? 박살 몰라? 이렇게 비계없이 살코기만 있는 걸 보고 박살이라고 하는데... "
" 난 처음 들어... 전라도 사투린가? "
맛 없는 부위라면서도 너무 먹고 싶었던 탓인지 정말 잘 먹던 남편...
전 박살이란 새로운 용어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법 구워 먹었는데도 많이 남아서
양파 좀 썰어 넣구
고추장,맛술,설탕,올리고당,다진마늘,후추,통깨... 등을 대충~ 넣어 주물럭 주물럭
다음 날 아침 볶아서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었습니다.
고춧가루,대파,풋고추 더 첨가했어요~
맛이 어떤가 한점 먹었더니
제가 먹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ㅎㅎ
" 오빠~ 이거 내맘대로 양념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네^^ 먹어봐 "
한 입 먹은 우리 남편
" 음~~ 맛있는데!! 역시 우리 수... 손맛이 있다니깐."
" 손맛? 내 손 맛의 비밀은 위생장갑인데... "
그러면서 둘다 한바탕 웃었습니다.
위생장갑이 있으니 손에 안묻혀도 되고 편해서 많이 사용을 하게 되는데요
직접 손으로 하면 음식이 더 맛있으려나요?
그리고 출출할 때 먹으라고 미숫가루도 한통 싸주었습니다.
미숫가루 5스푼, 소금 약간, 갈색설탕 한스푼 좀 못되게 넣구
500ml 우유를 반 먼저 부은 다음
젓가락으로 잘 저어 주구
남은 우유 마저 붓고 휘휘 저어서 다시 우유통에 담아 주면
뻑뻑하지 않아 마시기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이렇게 하루 도시락 반찬이 해결 되었네요^^
이 날은 고기 반찬이라 남편이 더 좋아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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