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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가 키우는(?) 흑돼지와 금돼지 ㅋㅋ
금돼지는 거의 가득찼고 흑돼지도 금방 채워질 것 같다.
도담이가 이 저금통들에 동전을 채우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게 가져다 드리기 위한 것~~
친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미 다 채운 분홍 돼지를 가져다 드렸다.
할머니 할아버지 돈 없으시니깐 꺼내서 쓰시라고...
농사일로 바쁘다 하실 때마다 저금통 이야기를 꺼낸다.
" 할아버지 저랑 놀아주세요~ "
" 할아버지 일하러 나가야하는데. 돈 벌어야지~ "
" 돈 있으시잖아요! 제가 가져다 드렸잖아요~ 그거 꺼내서 쓰세요! "
" 하하하 그래~ "
할머니, 할아버지 일 하지말고 저랑 놀아달라는 게 목적인가 싶기도 하다.
그렇더라도 시부모님께서는 흐뭇해 하셨다.
아들이 엄마, 아빠보다 낫다.
기특한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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