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결심했지만 혹시라도 분유를 먹여야 할 상황이 되면 쓰려고 젖병이랑 분유케이스를 미리 사놓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모유가 잘 나와서 분유를 먹이지 않아도 되니 젖병도 분유케이스도 찬장만 지키고 있게 되었어요. 첫 아이다 보니 간소하게 필요한 것만 장만 한다고 했는데도 이렇게 안쓰는 물건들이 생기네요. 분유케이스를 보면 이렇게 하나하나 분리가 가능해서 저는 지금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도담이 공갈 젖꼭지가 통안에 쏙~ 원래 케이스가 있긴 한데 소독한다고 뜨거운 물을 부었다가 망가졌어요^^;; 한동안은 위생비닐에 넣어다니다가 우연히 분유케이스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얼마전 시어머니께서 미숫가루를 해주셨는데 남편 도시락 쌀 때 타주니까 너무 좋아하더군요. 미숫가루를 타서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