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째인 도담이는 아직도 지갑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합니다. 카드며 명함이며 모조리 꺼내 놓기 바빴는데 요즘은 그보다 영수증이나 돈에 더 관심을 보이는군요.^^;; 머니머니 해도 도담이가 젤 좋아하는 건 바로 동전!! 동전 지갑을 열었다 하면 하나씩 꺼내서 바닥에 던집니다. (행여 입에 넣진 않을까 조심스럽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입으로 가져가는 일은 없었네요. 그래두 늘~ 조심 해야겠죠?) 동전을 모두 바닥에 깔아놓은 후에는 다시 하나씩 주워 모으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손이 작아서 다 쥐기 버거운데도 기어코 한 손에만 동전을 모아 쥔다는 겁니다. 손이 작아서 동전이 자꾸 떨어지는데도 끝까지 다시 줍습니다. 때론 맘대로 안된다고 짜증을 내기도 하지요. ㅋㅋ 놓치지 않게 꼭 쥐고서 방과 주방을 왔..
돌 지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손가락을 빠는 도담이 ㅡ.ㅡ;; 이 버릇은 언제쯤 고쳐질까요? 어떤 분들은 도담이 손가락 빠는 거 보시면 걱정을 하십니다. 저거저거 오래 가는데 하시면서...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는 도담이가 아직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한다고 애가 너무 늦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하시는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다가도 그런 말씀 들으면 괜스레 저도 조바심이 납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2살... 아직 아기잖아요? 지금껏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 처럼 앞으로도 잘 자라주겠지요~ 열심히 손가락 빨다가 도담이가 재미난 걸 발견 했네요 ㅋㅋ 바로 엄마 지갑!!! ( 벌써부터 엄마 지갑에 손을 대다니... ;;;; ) 현금이 얼마나 들었나 확인을 하더니... 곧바로 카드로 눈을 돌립니다. 돌잡이 때도 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