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의 행동은 뭐든지 따라하려는 아들~ 요리할 때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는 것 부터가스불 켜고 환풍기 켜는 것 까지도 다 따라합니다. 좀 안따라했으면 하는 아빠의 행동들...물을 병째 마신다거나 선풍기나 리모콘을 발로 조종하는... 그런 건 또 어찌나 빨리 배우는지 ㅡ.ㅡ;; 점점 따라쟁이가 되어가고 있는 아들때문에 행동도 말도 조심스럽지만그게 또 맘처럼 쉽게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걸 저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릴 때는얄밉기도 하고 귀찮을 때도 많구요. 그래도 그 작은 몸과 고사리같은 손으로저도 해보겠다고 꼼지락 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기특하기도 하고 참 귀엽습니다. 얼마전엔 도담이 소아과에 가는 길에뒷짐 지고 가는 아빠의 뒤를 똑같이 뒷짐 지고 쫓아가는 도담이를 보고 얼마나 ..
도담이 이야기
2012. 7. 21.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