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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2 )
도담이가 4살이 되기까지 커트를 다른 사람이 한 건 딱 두 번...
솜씨 없는 엄마지만 미용실 가는 비용이 아깝기도 하고 해서 집에서 커트를 해주었다.
목욕할 때 욕조에 담궈놓구 싹둑싹둑~
도담이가 더 아가였을 땐 좀 못잘라도 봐줄만 했는데
4살이 되니 없는 솜씨가 조금 미안해졌다.
삐뚤빼뚤~
신랑은 괜찮다고 하지만
누가봐도 엄마가 잘라 준 티가 팍팍 난다.
점점 숱도 많아져서 지난 번엔 욕실 하수구까지 막혔었다.
그거 뚫으려다 아들이랑 같이 넘어지기도 하고... ㅠㅠ
그래서 이번엔 방에서 커트를 시도했는데
그래도 마무리는 욕실에서 해야했다.
아직 도담이가 뭘 몰라서 그렇지
'집으로' 영화에서 어린 유승호가 할머니 한테 그랬던 것 처럼
머리 이상하다고 울며불며 했을지도 모르겠다. ㅋ
머리 숱이 많아지니 점점 감당하기도 어려워지고...
이젠 미용실에 맡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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