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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9 )
구름빵 책을 읽고
뜬금없이 구름빵을 사달라던 도담이^^;;
분명 도담이는 동화책에 나오는
나르는 구름빵을 원하는 것일 텐데 어떻게 하나...
잠시 고민을 하다가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가져다 그림을 그려줬다.
그린 구름빵을 오려서
호일로 오븐 받침도 대충 만들어 줬는데
생각보다 많이 좋아했다.
오븐에 구름빵을 넣고~
시간을 맞춘 후
기다렸다 다시 꺼낸다.
실이라도 연결해서 모빌처럼 만들어 주면
두둥실 나르는 구름빵 처럼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
도담이가 오븐에서 꺼낸 종이 구름빵을 하늘 높이 던지면서
스스로 나르는 구름빵을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던지고 떨어지는 구름빵을 바라보고
떨어진 구름빵을 찾으러 다니며 무척이나 신나하던 도담이^^
1살 더 먹었다고 생각하는 거나 표현력도 부쩍 자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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