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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

수두에 걸리다

연한수박 2024. 12.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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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도담이가 수두에 걸렸었다.

'요즘도 수두에 걸리나?'

'중학생인데 수두에 걸렸다고?'

이게 주변 사람들 반응이었다.

솔직히 나도 설마설마했으니까...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안 걸릴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전염되거나 면역력 저하로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도담이는 전염은 아닌 것 같고

최근에 피로가 쌓여서 면역력이 떨어진 듯하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수두는 어릴 때일수록 가볍게 앓는다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통증도 심해지고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크다면서.

 

합병증 없이 지나간 것도

수포가 난 자리에 흉터가 남지 않은 것도

참 다행이다.

 

[ 도담이 수두 증상 ]

*첫째 날

밤에 머리가 아프다고 함.

열 38도 이상 - 해열제 먹고 떨어짐

*둘째 날

오후까지 괜찮다가 밤에 열이 오르기 시작 - 해열제 먹고 떨어짐

*셋째 날

수포 올라오기 시작

수두 진단받고 집에서 격리 시작

5일분 약 처방받음

(약 먹으면서 두통 완화됨)

수포 난 부분이 가려울 때 연고 바름.

(연고는 가려움 완화용으로 꼭 발라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함)

*여덟째 날

수포에 딱지 앉은 것 확인하고

완치 진료확인서 받아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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