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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도담이가 수두에 걸렸었다.
'요즘도 수두에 걸리나?'
'중학생인데 수두에 걸렸다고?'
이게 주변 사람들 반응이었다.
솔직히 나도 설마설마했으니까...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안 걸릴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전염되거나 면역력 저하로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도담이는 전염은 아닌 것 같고
최근에 피로가 쌓여서 면역력이 떨어진 듯하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수두는 어릴 때일수록 가볍게 앓는다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통증도 심해지고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크다면서.
합병증 없이 지나간 것도
수포가 난 자리에 흉터가 남지 않은 것도
참 다행이다.
[ 도담이 수두 증상 ]
*첫째 날
밤에 머리가 아프다고 함.
열 38도 이상 - 해열제 먹고 떨어짐
*둘째 날
오후까지 괜찮다가 밤에 열이 오르기 시작 - 해열제 먹고 떨어짐
*셋째 날
수포 올라오기 시작
수두 진단받고 집에서 격리 시작
5일분 약 처방받음
(약 먹으면서 두통 완화됨)
수포 난 부분이 가려울 때 연고 바름.
(연고는 가려움 완화용으로 꼭 발라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함)
*여덟째 날
수포에 딱지 앉은 것 확인하고
완치 진료확인서 받아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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