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8일 도담이 나이는...26주 1일 한달만에 찾은 산부인과... 다른 날보다 손님이 적어 보였습니다. 그 날은 당검사가 있는 날이라 병원에서 주는 당쥬스를 마시고 1시간후 채혈을 했습니다. 이상이 있으면 재검을 해야 하는데 다음날 오후에 정상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임신을 하고 나니 유난히 정상이라는 말이 고맙게 느껴지네요~ 예진실에서 체중을 재는데 간호사 언니가 그러더군요. " 보셨죠? 조절 하세요~ " 임신한지 이제 6개월이 넘어가는데 체중은 9kg이나 불었습니다. 만삭까지 10~12kg정도 증가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너무 찌운것 같아요...ㅠㅠ 배가 자주 고파 평소보다 많이 먹으면서 운동은 통 하질 않으니 살이 찌는 것도 당연하지요~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 순산을 한다는데..
2009.11.20.금요일 도담이 나이는...22주 1일 " 물 많이 마시고 소변 참고 오세요~ " 정밀 초음파 검사를 위해 물을 4컵정도 마시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예약시간에 늦는 바람에 조금 기다려야 했지만 곧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머리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요 눈 코 입이랑 손가락 발가락 개수까지 꼼꼼하게 체크를 하셨습니다. 뇌 속에 혹시 물혹은 없는지... 심장은 제대로 뛰고 있는지... 다른 장기들은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았는지... 이런 세밀한 부분을 촬영할 땐 선생님의 침묵이 길었습니다. " 정상입니다. " 이 말을 듣기까지 그 짧은 시간이 왜그리 불안하던지요^^;; 초음파검사를 마치고 담담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러 갔더니 몸무게랑 크기랑도 모두 정상이라며 100점이라고 하십니다. 그 말을..
몇일 전 다음에서 우편물이 왔습니다. 2010 다음 라이프 온 어워즈 초대장이었는데요 남편에게 얘길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초대장을 받고 보니 더 설레었습니다. 저희 남편...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최종 후보자까지 올라갔었거든요^^ 덕분에 저랑 도담이도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13일 시상식이 있던 날... 도담이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하다보니 남편과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행사에는 늦지 않게 도착을 했었네요. 입구에서 직원분들의 안내를 받아 홀로 들어 갔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아는 분이 있나 없나 두리번 하게 되더군요 ㅎ 그러다 한분 발견... 블로그 사진으로만 보았는데도 딱 알겠더라구요^^ 반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