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아홉이 되던 날...전 이미 삼십대가 되어 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해서 집,,,회사,,,집,,,회사,,,그렇게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9년 이라는 시간이 허무하고 후회스럽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저는 다시 무미건조한 제 삶 속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나이 꽉찬 딸이 선을 보래도 싫대고 결혼은 생각도 안하고 있으니 엄만 오죽이나 답답했겠어요? 선 자리 있다는 말만 들어오면 그냥 한번 만나만 보라고 성화였습니다. 물론 전 끝까지 싫다고 했지요. 두살 아래인 여동생은 벌써부터 결혼 얘기가 오가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제가 독신주의는 아니었습니다. 소개팅도 해봤고 한번이지만 선을 본적도 있고 잠깐이지만 사귄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자신감은 없어지고..
'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에서 담아온 커피 상식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아 올려 봅니다^^ 커피는 품종별로 아라비카, 로버스타, 리베리카로 분류 됩니다. *아라비카 - 원두커피의 주원료로 향과 맛이 뛰어남. 주로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재배조건이 까다로움. *로버스타 - 인스턴트 커피의 주원료이며 아라비카에 비해 향과 맛이 떨어짐. 병충해에 강하여 저지대 재배가 가능하며 카페인 함량이 높은 편임. *리베리카 - 품질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극히 미미하여 현재는 경제성이 없슴. 음용상으론 레귤러와 인스턴트로 분류 됩니다. *레귤러 - 스트레이트 ; 단일품종으로 마시는 커피 - 브랜드 ; 특성을 살려 배합한 커피 - 향커피 ; 제조과정에서 인공향을 첨가한 커피 - 어렌지 ; 우유, 생크림, 술 등의 다양한 ..
두어달 전... 인터넷에서 십자수 부업 사이트를 알게 되어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부업약정서를 보내고 보증금 5만원을 입금시키면 일감을 보내 주고요 주차도안과 연예인 도안등의 일감이 있는데 연예인 도안은 일감이 있을 때만 별도로 신청을 받더군요. 주로 주차도안을 위주로 하는데 도안, 실, 바늘, 원단은 지원해 주고 일감 수령 후 정해진 기한 안에 수를 놓아서 보내면 수상태 확인 후 수공비를 입금해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주차도안 일감은 한 도안으로 10장을 수 놓으면 되는데 기한은 25일... 수공비는 45,000원 이었습니다. 지금은 올라서 50,000원 이더군요~ 적어도 이틀에 한장은 완성해야 여유롭게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손이 느려서 많이 망설여 졌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기한안에 끝낼 수 있을..